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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FL 경기장에 나타난 김하성 전 동료 스넬, “고향팀, 시애틀에서 던지고 싶다”

MLB 뉴스

by Koa Sports 2023. 11. 24.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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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이고 시절의 블레이크 스넬 | 사진=코아스포츠 DB

 

 

[피닉스 미국 애리조나주 | 코아스포츠 에디터]

 

김하성(28)과 함께 샌디에이고에서 한솥밥을 먹었던 FA(자유계약선수) 투수 블레이크 스넬(31)이 자신의 고향팀 시애틀에서 뛰고 싶다는 의사를 밝혀 화제가 되고 있다.

 

미국온라인 매체 스포츠키다는 마이크 티리코 NFL(미식프로축구) 아나운서의 말을 인용해 최근 시애틀에서 열린 NFL 경기를 보기위해 경기장을 찾은 스넬이 자신의 고향팀인 시애틀에서 던지고 싶다는 말을 했다고 보도했다.

 

시애틀은 스넬의 고향인 워싱턴주에 있는 도시 중에 하나로, 그는 시애틀 인근도시인 쇼어라인 출신으로 그곳에서 고등학교까지 마쳤다.  

 

스넬은 고등학교 졸업반이었던 2011년 메이저리그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에서 전체 52번으로 탬파베이의 지명을 받아 프로에 진출했다. 그리고 1라운드 출신답게 단 5년 만인 2016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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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시즌 215패 평균자책점 1.89의 빼어난 성적을 올린 스넬은 그해 아메리칸리그 최고의 투수에게 주는 사이영상을 받으며 전국구 스타로 발돋움했다.

 

이후 샌디에이고로 트레이드 된 그는 작은 부상에 시달리며 예전의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지만 올 시즌 149패 평균자책점 3.38의 성적을 올리며 옛 모습을 재현했다. 그리고 시즌이 끝난 뒤 내셔널리그 최고의 투수에게 주는 사이영상을 수상했다.

 

메이저리그 역사상 스넬처럼 양대리그에서 모두 사이영상을 받은 이는 총 7명뿐이다.

 

올 겨울 FA 시장에서 투수 대어로 손 꼽히는 스넬은 다수의 팀으로부터 영입대상 1호로 지목되고 있을만큼 주가가 높다. 향후 행선지로는 고향팀 시애틀을 포함 필라델피아 등이 거론되고 있다.

 

샌디에이고 시절 스넬(오른쪽)이 김하성과 함께 운동 전 인사를 나누고 있다 | 사진=코아스포츠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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