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J 프렐러 샌디에이고 단장(왼쪽)과 마이크 쉴트 신임감독 | 사진=샌디에이고 구단 홍보팀 제공
[피닉스 미국 애리조나주 | 코아스포츠 DB]
김하성(28)의 소속팀 샌디에이고 신임감독으로 취임한 마이크 쉴트(55)가 내년시즌 구상에 대해 입을 열었다.
쉴트 감독은 최근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신임감독 취임식에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우승을 하고 싶다”는 시즌 구상과 목표에 대해 밝혔다.
쉴트 감독은 이어 “월드시리즈를 제패하는 것이 분명하고 가장 높은 목표이지만 그러기 위해서는 우리가 속한 디비전부터 차지하는 것이 먼저”라며 “샌디에이고는 지난 수년간 내셔널리그 디비전에서 제대로 경쟁력을 펼치지 못했다. 지구우승을 차지하고 그 후에 더 큰 목표를 향해 앞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포스트시즌에서 홈필드 어드벤테이지를 적용 받기 위해서는 디비전 우승이 필수라고 매체는 전했다.
하지만 내셔널리그 디비전 우승을 차지하는 것이 말처럼 쉬운 일은 아니다. 강호 LA 다저스가 여전히 좋은 전력을 구축하고 있고, 언더독으로 분류됐던 애리조나도 매년 괄목할 만한 성장세를 보이며 올해 다수의 예상을 뒤엎고 월드시리즈까지 진출했기 때문이다.
샌디에이고는 새로운 감독이 부임함에 따라 내년에 올해보다 나은 시즌을 보내고 싶어한다. 싶지 않은 일이지만 샌디에이고는 그럴 수 있는 좋은 선수들이 있다고 믿고 있다.
AJ 프렐러 샌디에이고 단장은 샌디에이고 유니온-트리뷴과의 인터뷰에서 “내년에는 웃을 일이 많이 일어나는 시즌이 되고 싶다”는 심정을 밝혔다.
샌디에이고는 지난 시즌 한 점차 패배가 많았다. 때문에 내년 시즌 이를 극복할 수 있다면 분명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다. 하지만 말처럼 쉬운 일만은 아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팀 안팎에서 이번 오프시즌 동안 처리해야 할 일이 많다.
샌디에이고는 그 많은 일을 처리하기 위한 첫 걸음으로 쉴트 감독을 선임했다.
쉴트 신임 감독과 함께 오프시즌 첫 발을 뗀 샌디에이고가 더 나은 시즌을 위해 과연 올 겨울 어떤 보강을 하게 될지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일본인 ‘야구천재’ 이치로, “내가 나이 50에도 여전히 야구를 하는 이유는…” (2) | 2023.11.27 |
---|---|
류현진 전 동료 브래들리 주니어, 메이저리그 통산 11년 뛰고 은퇴 (1) | 2023.11.27 |
NFL 경기장에 나타난 김하성 전 동료 스넬, “고향팀, 시애틀에서 던지고 싶다” (1) | 2023.11.24 |
이정후, 메이저리그 사무국에 포스팅 요청...미국진출 위한 첫 걸음 내딛다 (0) | 2023.11.24 |
중동으로 건너간 김하성 전 동료 카노, “다른 선수들에게 기회 연장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 (1) | 2023.11.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