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츠버그 배지환 | 사진=코아스포츠 DB
우려했던 일이 현실이 됐다. 피츠버그 유틸리티맨 배지환(24)이 결국 10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피츠버그 구단 홍보팀은 3일(한국시간) 보도자료를 통해 "배지환이 왼쪽 뒤꿈치 염좌증상으로 10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오른다"고 발표했다. 전날 경기 중 부상으로 교체되며 우려했던 일이 현실이 된 셈이다.
배지환은 하루 전인 2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니아주 피츠버그 PNC파크에서 열린 밀워키와 홈경기에 2루수, 8번 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배지환은 이날 경기 8회말 공격 때 선두타자로 나와 2루 앞 땅볼로 아웃됐다. 그런데 타격을 한 뒤 1루로 뛰기 위해 몸을 트는 과정에서 배지환은 자리에 멈춰섰고, 부상을 감지한 데릭 쉘튼 피츠버그 감독과 트레이너가 필드로 나와 배지환의 상태를 살폈다.
배지환은 일단 자기 발로 걸어서 더그아웃으로 돌아갔지만 경기에서는 빠졌다. 그리고 하루 뒤에 부상자 명단에 오른 것을 공식발표했다.
피츠버그 구단 사정에 밝은 관계자에 의하면 "배지환은 왼쪽 발꿈치 부위의 염좌 증상은 물론 뼈에도 이상 증세가 보이는 것으로 파악됐다"며 "붓기가 빠지는 대로 CT와 MRI까지 정밀검사를 받을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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