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 내야수 김하성 | 사진=코아스포츠 DB
한국인 메이저리거 김하성(28·샌디에이고)이 사흘 만에 홈런포를 가동하며 2년 연속 두 자릿수 홈런갯수를 달성했다.
김하성은 3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 그레이트아메리칸볼파크에서 열린 신시내티와 원정경기에 1번 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 1볼넷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이날 나온 안타 1개가 바로 솔로홈런이었다.
팀이 0-2로 끌려가던 8회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에 타석에 들어선 김하성은 상대 선발 앤드류 애보트의 초구였던 속구를 노려쳐 왼쪽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 홈런으로 연결했다. 지난달 30일 피츠버그전 이후 사흘 만에 홈런을 신고한 김하성은 이 홈런으로 시즌 10호를 기록했다. 지난해 메이저리그 진출 이후 처음으로 두 자릿수 홈런(11개)을 쳤던 김하성은 이로써 2년 연속 두 자릿수 홈런기록을 달성했다.
김하성의 올 시즌 홈런은 지난해보다 페이스가 빠르다. 지난해 137번째 경기에서 시즌 10번째 홈런을 쳤는데, 올해에는 80번째 경기만에 시즌 10호 홈런을 때려냈다. 지금의 페이스가 유지된다면 미국진출 후 첫 20홈런 고지도 노려볼만 하다. 현재 도루 13개를 기록 중인 김하성은 '20(홈런)-20(도루)' 클럽 가입도 노려볼만 하다.
세인트루이스 몽고메리, 친정팀 NY 양키스 상대로 ‘짠물투구’ 승 (0) | 2023.07.04 |
---|---|
부상 후 첫 재활등판 류현진, 비공개로 진행할 만큼 '신중모드' (0) | 2023.07.04 |
피츠버그 배지환, 부상으로 전반기 조기마감...생각보다 심각할수도 (1) | 2023.07.03 |
TB 외야수 아로자레나, 구단 역사상 세 번째로 올스타전 홈런 더비 참가 (0) | 2023.07.02 |
‘타격부진’ 배지환, 이번에는 부상교체…자세한 내용은 추후발표 예정 (1) | 2023.07.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