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츠버그 배지환 | 사진=코아스포츠 DB
[피닉스-미국 애리조나주 | 코아스포츠 에디터]
피츠버그 유틸리티맨 배지환(24)이 쓰러졌다.
배지환은 2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니아주 피츠버그 PNC파크에서 열린 밀워키와 홈경기에 2루수, 8번 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배지환은 이날 경기 8회말 공격 때 선두타자로 나와 2루 앞 땅볼로 아웃됐다. 그런데 타격을 한 뒤 1루로 뛰어가는 과정에서 왼발을 다쳤다.
타격 후 1루로 뛰기 위해 몸을 트는 과정에서 배지환은 자리에 멈춰섰고, 부상을 감지한 데릭 쉘튼 피츠버그 감독과 트레이너가 필드로 나와 배지환의 상태를 살폈다.
배지환은 일단 자기 발로 걸어서 더그아웃으로 돌아갔지만 경기에서는 빠졌다.
피츠버그 구단은 아직까지 배지환의 부상 정도에 대해 공식적인 입장은 발표하지 않았다. 왼발 뒤꿈치를 다친 것으로 알려진 배지환은 일단 하루 뒤에 열리는 밀워키와 경기에는 빠질 예정이다.
6월 들어 극심한 타격 침체를 겪고 있는 배지환은 엎친데 덮친 격이 됐다. 최근 7경기 타율이 0.071(14타수 1안타)일 정도로 부진한데 부상까지 당할 경우 팀내 입지가 더 좁아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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