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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유격수 시거, "올스타 선발출전은 영광스럽고 감사한 일이다"

MLB 뉴스

by Koa Sports 2023. 6. 30.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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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텍사스 유격수 코리 시거 | 사진=텍사스 구단 홍보팀 제공

 

[피닉스-미국 애리조나주 | 코아스포츠 에디터]

 

대형 유격수 코리 시거(29. 텍사스)의 생애 첫 올스타전 선발출전이 확정됐다.

 

시거는 30일(한국시간) 마감된 2023 메이저리그 올스타 팬투표 어메리칸리그 유격수 부문에서 최다득표를 차지해 선발출전의 영예를 안게됐다.

 

소식을 전해들은 시거는 이날 미국 현지 언론과 가진 인터뷰에서 "전에도 올스타에 뽑힌 적이 있지만 선발출전은 처음"이라며 "이는 매우 영광스럽고 감사한 일"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텍사스 구단은 코리 시거 외에도 마커스 세미엔(33), 조쉬 영(25), 그리고 요나 하임(28) 까지 총 4명이 올스타 전에 나가게 됐다. 메이저리그 전체 30개 구단 가운데 최다 인원이 텍사스에서 나왔다.

 

시거는 또 "다수의 팀원들과 함께 올스타전에 출전하게 되어 경기에 임하는 것이 더 쉽고 특별할 것 같다"고 말했다. 시거는 LA 다저스 시절이었던 2016년과 2017년과 텍사스로 이적한 뒤 지난 해에 이어 올해까지 총 4번이나 올스타에 선발되는 영예를 안게됐다.

 

시거는 30 현재 시즌 49경기에 출전해 타율 0.345, 10홈런 48타점의 빼어난 성적을 기록 중이다. 출루율과 장타율을 합한 OPS 무려 1.020이나 된다.

 

아래는 올스타전 출전 확정 후 가진 시거의 인터뷰 동영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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