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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SK 용병 투수 켈리, 종아리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

MLB 뉴스

by Koa Sports 2023. 6. 28.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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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한국프로야구 SK에서 뛰었던 현 애리조나 에이스 켈리 | 사진=애리조나 구단 홍보팀 제공

 

메이저리그 애리조나 에이스 메릴 켈리(35)가 종아리 부상을 당해 잠시 전력에서 이탈하게 됐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MLB.com) 등 미국 현지 언론은 28일(한국시간) "애리조나가 오른쪽 종아리 염증 진단을 받은 우완투수 켈리를 15일짜리 부상자명단에 올렸다"고 보도했다.

애리조나 구단 또한 이와 관련된 소식을 전하면서 '켈리의 빈 자리를 메우기 위해 우완 케빈 진켈과 저스틴 마르티네스를 콜업한다'고 밝혔다..

과거 한국에서 뛰었던 켈리는 KBO리그 역수출 성공 사례로 손꼽힌다. 2015년부터 4년간 SK 와이번스(현 SSG 랜더스)에서 에이스로 뛰었고, 통산 119경기에 등판해 729⅔이닝을 던지며 48승 32패 평균자책점 3.86을 마크했다. 마지막 시즌이었던 2018년에는 팀 우승을 견인하기도 했다.

KBO리그에 오기 전 빅리그 경험이 전혀 없었던 켈리는 2018시즌 종료 후 애리조나와 계약을 맺으며 메이저리그 입성에 성공했다. 올해 빅리그 5년 차에 접어든 켈리는 통산 113경기 45승 39패 평균자책점 3.85의 호성적을 기록 중이다.

애리조나는 이런 켈리의 활약에 힘입어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선두를 질주 중이다. 하지만 종아리 부상으로 켈리가 전력에서 이탈하게 되는 불운을 맞보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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