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프로야구 LG 투수 고우석 | 사진=KBO 중계화면 캡처)
새해가 밝았지만 포스팅 신청을 하고 결과를 기다리는 고우석(26. LG)에 대한 소식은 전혀 들리지 않고 있다.
지난해 연말 샌프란시스코와 대박계약을 한 이정후(26)의 처남이기도 한 고우석의 포스팅 기간은 이제 딱 하루가 남았다. 이 시간 동안 메이저리그 계약을 맺지 못하면 고우석은 올해 LG소속으로 한국프로야구에서 뛰게 된다.
지난달 4일 포스팅을 통해 메이저리그 전체 30개 구단과 자유롭게 계약할 수 있는 선수로 공시된 고우석은 한미선수 계약협정에 따라 한국시간으로는 2023년 12월 5일 오후 10시부터 이달 4일 오전 7시까지 30일 동안 계약 협상을 할 수 있다.
그의 매제 이정후는 샌프란시스코와 6년 총액 1억 1천300만 달러에 일찌감치 계약했지만 처남 고우석의 계약여부는 함흥차사다.
게다가 그를 원하는 메이저리그 구단이 나타나더라도 포스팅 금액(이적료)에 따라 국내 잔류와 미국 진출이 갈릴 수 있다.
LG 구단은 "메이저리그 이적료를 보고 최종 판단하겠다"며 고우석의 MLB 진출을 조건부로 승낙했기 때문이다.
고우석의 이적료는 계약 총액 2천500만 달러, 2천500만 달러∼5천만 달러, 5천만 달러 초과 등 세 구간에 따라 달라진다. 총액이 클수록 LG가 받게되는 이적료도 크다.
고우석이 포스팅에 실패해도 1년 후면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어 구단의 승낙이 없어도 자유롭게 다시 메이저리그에 도전할 수 있다.
[피닉스 미국 애리조나주 | 코아스포츠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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