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빈 뉴먼 | 사진=클러치포인트)
메이저리그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 출신인 베테랑 내야수 케빈 뉴먼(31)이 애리조나로 향한다.
미국스포츠 전문채널 ESPN은 4일(한국시간) 유에스에이 투데이의 존 헤이먼의 말을 인용해 “애리조나가 뉴먼과의 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매체는 이어 “계약기간과 총액 등 뉴먼 계약의 자세한 내용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미국 애리조나주 출신인 뉴먼은 2015년 메이저리그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에서 전체 19번으로 피츠버그의 지명을 받았을 만큼 장래가 기대되는 톱 유망주였다.
그는 1라운드 출신답게 프로진출 후 단 3년 만인 2018년 메이저리그 무대를 밟았다. 그 해 총 31경기에 출전한 뉴먼은 타율 0.209, 6타점에 그치며 빅리그의 높은 벽을 실감했다.
하지만 2019년에는 전혀 다른 모습을 보여줬다. 그는 총 130경기를 뛰며 타율 0.308, 12홈런 64타점을 기록했다. 출루율과 장타율을 합한 OPS도 0.800으로 수준급이었다.
하지만 이후 성적은 계속 하락세를 달렸다. 타율은 2할 초반에 머물렀고, 홈런도 2019년 이후 단 한 번도 한 시즌 두 자릿수를 기록하지 못했다.
게다가 작년과 재작년은 잦은 부상에 시달리며 74경기와 78경기 출전에 그쳤다. 2년 연속 한 시즌 100경기를 소화하지 못했다.
그러나 건강만 하면 주 포지션인 유격수 수비와 공격모두 제 몫을 해줄 수 있는 자원으로 기대되고 있다. 애리조나가 기대하는 부분이다.
[피닉스 미국 애리조나주 | 코아스포츠 에디터]
'품절남'되는 피츠버그 배지환, 상대는 미 시민권자...영주권 취득으로 병역문제 해결될 듯 (2) | 2024.01.06 |
---|---|
밀워키, LA 다저스에서 트레이드로 좌완 허드슨 영입…불펜 강화 차원 (0) | 2024.01.05 |
애리조나, 베테랑 포수 반하트와 마이너 계약하며 안방전력 보강 (1) | 2024.01.04 |
이정후는 '대박'치며 메이저리그 갔는데, 처남 고우석의 운명은? (1) | 2024.01.03 |
샌디에이고도 류현진 영입에 관심 Up, 김하성과 함께 코리언 듀오 탄생 기대 (1) | 2024.01.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