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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구리 부상' 오타니, 4경기 연속 결장...조만간 복귀 예상

MLB 뉴스

by Koa Sports 2023. 9. 8.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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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LA 에인절스 일본인 투수 겸 타자 쇼헤이 오타니 | 사진=에인절스 구단 홍보팀 제공

 

 

[피닉스-미국 애리조나주 | 코아스포츠 에디터]

 

메이저리그 일본인 투수 겸 타자 오타니 쇼헤이(29. LA 에인절스)가 옆구리 부상 여파로 4경기 연속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다.

에인절스는 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에인절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클리블랜드와의 홈 경기 라인업 카드에 오타니를 넣지 않았다.

오타니는 지난 5일 타격 연습을 하던 중 옆구리(복사근)에 통증을 느낀 이후 나흘째 경기에 출전하지 못하고 있다.

지난달 24일 오른쪽 팔꿈치 인대를 다친 그는 남은 시즌 투타 겸업을 포기하고 타자에만 전념해오고 있다.

하지만 시즌 44호 홈런을 끝으로 10경기 연속 홈런을 치지 못하고 있고, 옆구리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한 사이 경쟁자인 애틀랜타 1루수 맷 올슨(46홈런)에게 이 부문 선두자리를 내줬다.

필 네빈 에인절스 감독은 8일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오타니의 움직임과 스윙은 좋아졌지만, 아직 선발 출전하기엔 충분하지 않다"면서 "하루 이틀 내로 복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오타니는 이날 배팅 케이지에서 타격을 점검하고 민첩성 훈련도 일부 소화한 것으로 알려졌다.

오타니는 올해 투수로서 10승 5패 평균자책점 3.14의 우수한 성적을 기록했고, 타자로도 타율 0.304(497타수 151안타), 44홈런을 기록 중이다. 출루율과 장타율을 합한 OPS도 1.066으로 최상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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