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츠버그 투수 유망주 폴 스킨스 | 사진=피츠버그 구단 홍보팀 제공
[피닉스-미국 애리조나주 | 코아스포츠 에디터]
메이저리그 피츠버그 구단이 1라운드 전체 1번으로 지명한 투수 유망주 보호에 들어갔다.
피츠버그는 6일(한국시간) 구단 보도자료를 통해 '올 메이저리그 신인 드래프트 전체 1번으로 지명한 투수 폴 스킨스(21)의 시즌을 중단한다' 발표했다.
구단은 '스킨스를 육성 명단(Development List)에 올리고, 2023 잔여 시즌 동안 더 이상 투구를 시키지 않을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육성 명단은 스킨스 경우처럼 유망주를 관리할 때 사용하는 제도이다.
스킨스는 피츠버그에 지명된 뒤 마이너리그 최하이 루키레벨에서 시작해 싱글A와 더블A에서 총 5경기에 등판해 6과 2/3이닝을 소화했다. 총 5개의 피안타와 2개의 볼넷을 허용하며 4실점 했지만 동시에 10개의 삼진도 뺏었다.
그는 메이저리그 신인 드래프트 전까지 대학야구에서 총 122와 2/3이닝을 던졌다. 때문에 벤 체링턴 피츠버그 단장도 이미 스킨스에게 이번 시즌 동안 많은 이닝을 던지게 하지 않을 계획임을 시사 했고, 이번에 이를 실천했다.
채링턴 단장은 구단 공식 채널을 통해 "스킨스가 프로진출 후 단 기간에 보여준 긍정적인 성과를 기쁘게 생각하고 있다"며 “그가 2023시즌 우리가 목표했던 모든 것들을 이뤄냈다”고 긍정적인 소감을 밝혔다..
메이저리그 홈페이지(MLB.com)를 포함한 미국현지 언론은 '스킨스가 2024년 시즌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스킨스는 메이저리그 신인 드래프트 전체 1번 답게 계약금으로만 무려 920만 달러(약 122억 7648만원)를 받고 프로에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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