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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투수들 무덤'서 호투했지만 불펜 난조로 승리 놓쳐

MLB 뉴스

by Koa Sports 2023. 9. 2.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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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토론토 선발투수 류현진 | 사진=토론토 구단 홍보팀 제공

 

 

[피닉스-미국 애리조나주 | 코아스포츠 에디터]

 

투수들의 무덤으로 불리는 미국 콜로라도주 쿠어스필드 마운드에 선 류현진(36·토론토)이 9월 첫 등판을 성공적으로 마감했다. 하지만 그의 뒤를 이어 마운드에 오른 불펜투수의 실점으로 시즌 4승은 다음 기회로 미뤄야 했다.

토론토는 2일(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에 위치한 쿠어스필드에서 열린 콜로라도와의 원정경기에서 13-8로 승리하면서 2연승을 달렸다. 시즌 성적은 74승 61패. 이날 패배로 4연패에 빠진 콜로라도는 49승85패가 됐다.

선발 중책을 맡은 류현진은 이날 5이닝 동안 4피안타 2볼넷 3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지난달 14일 시카고 컵스전 이후 4경기 연속 5이닝 투구로 시즌 평균 자책점은 2.25에서 2.48로 소폭 상승했다. 하지만 부상에서 복귀한 뒤 계속 호투를 이어가고 있다는 점은 고무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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