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 1루수 맷 올슨 | 사진=게이티이미지코리아
[피닉스-미국 애리조나주 | 코아스포츠 에디터]
메이저리그 LA 에인절스의 일본인 투수 겸 타자 오타니 쇼헤이가 주춤한 사이 그와 ‘홈런왕’ 경쟁을 펼치고 있는 맷 올슨(애틀란타)는 도망가는 모습이다.
올슨은 메이저리그(MLB) 사무국이 12일(한국시간) 발표한 내셔널리그(NL) ‘이 주의 선수’에 선정됐다. 개인 통산 세 번째이자 올 시즌 두 번째 수상이다
올슨은 지난 한 주 동안 총 6경기에 출전해 타율 0.546, 4홈런 8타점 8득점을 기록했다. 출루율과 장타율을 합한 OPS는 무려 1.766이나 됐다.
올슨은 8월까지 홈런 43개를 쏘아 올려 경쟁자 오타니에 1개 차이로 뒤져 있었지만, 9월 들어 출전한 10경기에서 5개를 추가하며 오타니를 앞서기 시작했다.
올슨은 2021시즌 세운 자신의 한 시즌 최다 홈런(39개) 기록을 넘어섰다. 12일 필라델피아 필리스전에선 1개를 더 추가하며 49개를 기록했다. 현재 페이스라면 남은 정규시즌에서 무난히 50홈런을 넘어설 전망이다. 애틀란타 구단 소속 선수의 한 시즌 최다 홈런 기록도 갈아치울 수 있다. 종전 기록은 앤드류 존스가 2005년 기록한 51개다.
올슨은 타점 부문에서도 1위(126개)에 올라 있다. 최우수선수(MVP)급 시즌을 치르고 있다. 거기에 팀도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1위에 올라 있어 포스트시즌 진출이 유력시 되고 있다. 올슨 개인은 물론 팀도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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