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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 통산 '327 세이브' 투수 로드니, 내년 48세에도 현역으로 던진다.

MLB 뉴스

by Koa Sports 2024. 12. 7.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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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애틀 시절의 투수 | 사진=코아스포츠 DB)

 

메이저리그에서 통산 327세이브 기록을 달성한 마무리 투수 페르난도 로드니(47)가 내년에도 현역으로 뛴다.

미국스포츠 전문매체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는 지난달 말 "전 시애틀 매리너스 마무리 투수였던 페르난도 로드니가 내년에 캐나다 프로리그에서 뛴다"고 보도했다. 로드니는 내년에 48세가 된다.

매체는 이어 "로드니는 메이저리그에서 무려 17시즌을 뛴 베테랑으로 빅리그 생활은 끝났지만 야구 커리어는 아직도 계속되고 있다"며 "그는 내년 시즌에 캐나다 최고의 독립리그(IBL)에 소속된 해밀톤 카디널스 유니폼을 입고 던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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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L은 캐나다에 현존하는 독립리그 가운데 최상위 수준으로 전 메이저리그, 마이너리그 그리고 대학야구 선수 출신들이 뛰는 곳으로 유명하다. 이곳은 이들 외에도 도미니카 공화국, 쿠바, 파나마, 그리고 일본 등 야구를 하는 대다수 나라에서 온 선수들이 선수생명을 연장하기 위해 찾고 있다.

매체는 "40명 이상의 IBL 출신들이 메이저리그로 돌아갔거나, 그곳에서 커리어를 끝낸 선수들도 꾸준히 IBL을 찾고 있다"고 덧붙였다.

도미니카 공화국 출신인 로드니는 지난 2002년 디트로이트 소속으로 메이저리그에 데뷔했다. 그해 총 20경기(마무리 10회)에 등판한 그는 1승 3패 평균자책점 6.00으로 부진했다. 빅리그의 높은 벽을 실감한 셈이다.

하지만 2005년 2승 3패 9세이브 평균자책점 2.86을 기록하며 가능성을 보여줬다. 그러자 디트로이트도 로드니에게 꾸준히 기회를 주며 팀의 마무리로 중용했다. 로드니는 2008년 빅리그 데뷔 후 첫 한 시즌 두 자릿수(13) 세이브를 시작으로 자신의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고, 2012년 탬파베이 소속으로 그리고 2014년에는 시애틀 소속으로 각 48세이브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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