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탬파베이 시절의 외야수 키어마이어 | 사진=탬파베이 구단 홍보팀 제공)
FA 외야수 케빈 키어마이어(33)가 전 소속팀 토론토와 재결합한다.
미국스포츠 전문채널 ESPN 등 복수의 미국현지 언론은 27일(한국시간) ‘토론토와 키어마이어가 1년 1050만 달러(약 136억원) 규모의 계약에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지난 시즌을 앞두고 탬파베이에서 논테더(Non-tender) 방출된 키어마이어는 토론토와 1년 계약을 맺었다. 올 시즌 총 129경기에 출전한 그는 타율 0.265, 8홈런 36타점의 준수한 성적을 남겼다. 출루율과 장타율을 합한 OPS는 0.741이었다.
키어마이어는 타격보다 수비가 더 좋은 선수로 유명하다. 올 해도 중견수로 총 981.1이닝을 소화하며 +18의 DRS(수비기여도)를 기록한 그는 3년 만에 골드글러브 중견수 타이틀도 찾아왔다.
2022시즌을 앞두고 잦은 부상 속에 미래가 불투명했던 키어마이어는 올 시즌 토론토에서 건강한 모습과 함께 과거 못지 않은 좋은 성적을 올려 재기에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그 결과 장기계약은 맺지 못했지만 토론토와 1년 계약에 성공하며 현역생활을 연장할 수 있게 됐다.
[피닉스 미국 애리조나주 | 이상희 기자 willbeback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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