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런'이 제일 쉬운 최지만, 두 경기 연속 홈런포 가동하며 후반기 출발

피츠버그 최지만 | 사진=피츠버그 구단 홍보팀 제공

 

[피닉스-미국 애리조나주 | 코아스포츠 에디터]

 

최지만(32·피츠버그)의 배트가 후반기 첫 경기부터 뜨겁다. 

최지만은 1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 PNC파크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와의 후반기 첫 경기에 5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두 번째 타석에서 홈런포를 터트렸다. 

최지만은 0-2로 뒤진 5회 선두타자로 등장해 추격의 솔로홈런을 쏘아 올렸다. 볼카운트가 1B-2S 불리했지만 샌프란시스코 선발 로스 스트리플링의 4구째 높은 93.8마일(150km) 포심패스트볼을 받아쳐 가운데 담장을 넘겼다. 타구 속도는 104.4마일(168km), 비거리는 404피트(123m)가 나왔다.

 

최지만은 지난 10일 전반기 마지막 경기였던 애리조나 원정경기에 이어 2경기 연속 홈런을 치며 시즌 4호포를 신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