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양키스 외야수 에런 저지 | 사진=뉴욕 양키스 구단 홍보팀 제공
[피닉스-미국 애리조나주 | 코아스포츠 에디터]
미국 뉴욕 지역 매체 뉴스데이는 14일(한국시각) 에런 저지(32. 뉴욕 양키스)의 복귀 일정에 대해 뉴욕 양키스 브라이언 캐시먼 단장의 의견을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저지의 복귀 일정은 아직 정해진 것이 아무것도 없다. 재활 훈련은 물론 이후 재활 경기까지 치러야 하기 때문에 모든 것이 불확실한 것으로 알려졌다.
여전히 후반기 어느 시점에 돌아올 것이라는 희망을 갖고 있으나, 그 어떤 것도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인 것이다.
이에 일각에서는 저지를 사실상 시즌 아웃된 것으로 보고 있다. 당초 부상 당시에는 당장이라도 복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였다. 저지는 지난 6월 4일 LA 다저스와의 경기 수비 도중 펜스에 오른발을 부딪혔다.
이후 저지는 오른쪽 엄지발가락 타박상으로 이탈했다. 하지만 인대가 좋지 않았다. 결국 저지는 엄지발가락 인대 파열로 장기 이탈하는 신세가 됐다.
저지는 매우 귀한 몸이다. 뉴욕 양키스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저지와 9년-3억 6000만 달러의 계약을 체결했다. 연평균 4000만 달러.
이에 결코 저지가 무리해 복귀하는 일은 없을 것이다. 앞으로 8시즌이나 더 기용해야 하기 때문이다. 모든 것이 확실해졌을 때 복귀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지금은 그 때가 언제인지 가늠하기 힘든 상황이다. 시즌 아웃을 조심스레 예상하는 것도 그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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