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츠버그 1루수 최지만 | 사진=피츠버그 홍보팀 제공
[피닉스-미국 애리조나주 | 이상희 기자]
메이저리그 복귀를 앞두고 있는 최지만(32. 피츠버그)이 마이너리그 재활경기에서 홈런을 쳤다.
최지만은 29일(한국시간) 미국 켄터키주 루이스빌에 위치한 루이스빌 슬러거필드에서 열린 신시내티 산하 트리플 A팀 루이스빌 벳츠와의 원정경기에 3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최지만은 이날 자신의 두 번째 타석이었던 3회초 투아웃 주자 1루 상황에서 상대투수 브렛 케네디를 상대로 투런 홈런을 터트렸다. 비거리는 445피트, 약 136미터나 날아간 대형 홈런이었다.
피츠버그 산하 마이너리그 트리플 A팀 인디애나폴리스 인디언스가 공지한 최지만의 재활경기 안내문
지난 4월 중순 왼쪽 아킬레스 통증을 호소한 최지만은 결국 같은 부위 문제로 10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애초 휴식만 취하면 나아질 것 같았지만 MRI 정밀검진 결과 염증이 발견되며 60일짜리 부상자 명단으로 이동했다.
이후 치료와 재활과정을 거치며 부상 부위를 관리해 온 최지만은 지난 주말 피츠버그 산하 더블 A팀에서 재활경기를 시작하며 메이저리그 복귀를 앞두고 있다. 이날은 트리플 A로 이동해 치른 첫 번째 재활경기였다.
최지만은 이날 경기에서 3타수 1안타 3타점 1볼넷의 만점 활약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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