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 텍사스 한국계 투수 데인 더닝 | 사진=텍사스 구단 홍보팀 제공
[피닉스-미국 애리조나주] 코아스포츠 에디터
메이저리그 한국계 투수 데인 더닝(29. 텍사스)이 선행에 앞장선다.
더닝의 소속팀 텍사스 구단은 29일(한국시간) 보도자료를 통해 ‘더닝이 다음달 16일 텍사스주 콜로니에 있는 톱골프에서 미국 내 경화증 환자들을 위한 기금모금 행사를 주관한다’고 전했다.
더닝은 보도자료를 통해 “아내를 통해 경화증 환자들의 모임에 대해 알게 되었다”며 “이 병을 앓는 환자들이 얼마나 어렵고, 고통스러운 시간을 보내는지 알게 됐다. 그들을 도울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어 너무 기쁘다. 그날이 빨리 왔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 행사의 티켓가격은 일인당 250달러이며, 연인이나 부부 등 커플이 동시에 구입하면 400달러가 된다.
이번 행사의 호스트로 나서는 더닝은 한국인 어머니를 둔 한국계 미국인으로 지난 2020년 8월 메이저리그에 데뷔했다. 올 해는 29일 현재 총 17경기에 나서 6승 1패 평균자책점 2.76의 호투를 펼치고 있다.
빅리그 데뷔 후 한 시즌 최다승 기록을 갱신했을 만큼 더닝은 올 시즌 최고의 활약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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