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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스'에 강한 최지만, 시즌 38타점째 수확...팀은 역전패

MLB 뉴스

by Koa Sports 2022. 7. 9.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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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러치히터' 최지만(31. 탬파베이)이 또 다시 찬스에 강한 면모를 보여줬다.

 

최지만은 9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 그레이트아메리칸볼파크에서 열린 신시내티와 원정경기에 3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최지만은 이날 경기에서 4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83에서 0.282로 감소했고, 소속팀 탬파베이는 연장승부 끝에 1-2 로 졌다.

3회초 공격 때 최지만에게 타점 기회가 왔다. 2사 3루 득점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선 최지만은 볼카운트 1스트라이크 노볼에서 1타점 중전 안타를 터뜨려 탬파베이에 1-0 리드를 안겼다. 최지만의 시즌 38타점째. 

하지만 탬파베이는 최지만이 만든 리드를 지키지 못했다. 이어지는 3회말 2사에 브랜든 드루리에게 좌중간 솔로 홈런을 허용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이후 팽팽한 투수전으로 전개된 이날 경기는 신시내티 승리로 끝났다. 연장 승부치기 10회말에 시작된 무사 2루 상황에서 신시내티가 닉 센젤 희생번트와 알버트 알모라 주니어 볼넷으로 1사 주자 1, 3루 상황을 만들었다. 이때 등장한 탬파베이 구원투수 맷 위슬러가 어이 없는 투수보크를 범해 밀어내기로 점수를 내줘 허무하게 경기를 내주고 말았다.

 

코아스포츠-이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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