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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KIA 감독 윌리엄스, ‘나도 한 때는 메이저리그 최고의 선수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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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Koa Sports 2023. 11. 27.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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맷 윌리엄스 전 KIA 감독의 메이저리그 현역시절 모습 | 사진=코아스포츠 DB

 

 

[피닉스 미국 애리조나주 | 이상희 기자]

 

미국 피닉스 애리조나주에 위치한 체이스필드 내 디백스 박물관에 맷 윌리엄스(58) KIA 감독의 메이저리그 현역시절 대형사진이 걸려있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출신인 윌리엄스 감독은 1983년 메이저리그 신인 드래프트 27라운드에서 뉴욕 메츠의 지명을 받아 프로에 진출했다. 지명순위가 말해주듯 당시만 해도 그는 주목받는 선수가 아니었다.

 

하지만 프로진출 후 단 4년 만인 1987년 샌프란시스코 유니폼을 입고 메이저리그에 데뷔했을 만큼 프로진출 후 기량을 꽃 피웠다.

 

특히 1990 시즌에는 한 시즌 무려 122타점을 기록하며 올스타에 뽑힐 만큼 리그를 대표하는 선수로 성장했다. 이후 1998년 애리조나로 이적한 그는 2001년 김병현과 함께 애리조나의 창단 첫 월드시리즈 우승에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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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리엄스 감독은 메이저리그 현역시절 올스타에 5회 선정된 것을 필두로 최고의 수비수에게 주는 골드글러브도 무려 4차례나 수상했다. 최고의 타자에게 주는 실버슬러거 상도 4번이나 차지했다. 1990년 내셔널리그 타점왕은 물론 1994년에는 내셔널리그 홈런왕에도 올랐을 만큼 선수시절 화려한 경력을 자랑한다.

 

메이저리그에서 무려 17시즌이나 뛴 그는 통산 1866경기에 출전해 타율 0.268, 378홈런 1218타점을 기록했다. 출루율과 장타율을 합한 OPS0.805로 뛰어나다.

 

은퇴 후 지도자로 변신한 그는 워싱턴 감독 시절이었던 2014년 내셔널리그 올해의 감독상도 수상했을 만큼 선수는 물론 지도자로도 인정받는 삶을 살고 있다.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에 위치한 체이스필드 내에 있는 디백스 야구박물관 모습 | 사진=코아스포츠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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