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리조나 구단 명예의 전당에 입성한 레전드 루이스 곤잘레스(왼쪽)와 랜디 존슨 | 사진=애리조나 구단 홍보팀 제공)
김병현과 함께 지난 2001년 월드시리즈를 제패했던 3루수 루이스 곤잘레스와 왼손투수 랜디 존슨의 애리조나 구단 명예의 전당 헌액식이 지난 주말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체이스 필드에서 열렸다. 이날 주인공인 곤잘레스와 존슨이 '피츠버그와 애리조나'의 경기 전 필드에서 기념시구를 하고 있다.
현역시절 거포 능력을 뽐냈던 곤잘레스는 뉴욕 양키스와 맞붙었던 2001년 월드시리즈 7차전 마지막 경기에서 우승을 확정짓는 끝내기 안타를 친 것으로 유명하다.
'빅유닛'이란 별명으로 메이저리그를 호령했던 파이어볼러 존슨은 은퇴 후 프로사진작가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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