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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랜더 1년도 안돼 친정 휴스턴으로 복귀, '월드시리즈 우승' 한 번 더!

MLB 뉴스

by Koa Sports 2023. 8. 2. 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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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메츠 선발투수 저스틴 벌랜더 | 사진=AP연합뉴스

 

 

[피닉스-미국 애리조나주 | 코아스포츠 에디터]

 

뉴욕 메츠 에이스 저스틴 벌랜더의 트레이드 소문이 현실이 됐다.

메츠 구단은 2일(이하 한국시각) 보도자료를 통해 "트레이드를 통해 저스틴 벌랜더와 현금을 휴스턴으로 보내는 대신 외야수 드류 길버트와 라이언 클리포드를 받았다"고 발표했다.

같은날 메이저리그 홈페이지(MLB.com)는 '벌랜더가 2017~2022년까지 두 번의 사이영상과 두 번의 월드시리즈 우승을 이룬 휴스턴으로 1년도 안돼 복귀하게 됐다'며 '벌랜더는 남은 시즌과 내년 5800만달러의 연봉을 받는데, 그중 3500만달러를 메츠가 부담하기로 했다. 벌랜더는 또한 2025년 3500만달러 베스팅 옵션이 실행되면 그중 1750만 달러도 메츠가 지급한다'고 설명했다.

메츠는 결국 벌랜더를 휴스턴으로 보냈지만 최대 3년간 5250만달러(약 677억원)를 추가로 줘야 한다는 소리다.

지난 겨울 FA 시장에서 2년 8666만 달러의 계약을 맺고 메츠 유니폼을 입은 벌랜더는 지난 3월 스프링트레이닝에서 어깨 근육 부상을 입어 5월이 돼서 로테이션에 합류했다. 하지만 부상에서 복귀한 뒤 총 16경기에 선발등판해 6승5패, 평균자책점 3.15를 기록하며 팀의 에이스 역할을 해내고 있었다. 벌랜더는 메이저리그 전 구단을 대상으로 트레이드 거부권을 갖고 있지만, 휴스턴으로 간다는 메츠 구단 제안에 동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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