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만의 득점권 타율을 보여주는 방송화면 | 사진=방송화면캡처
최지만(31. 탬파베이)의 득점권(RISP=Runners in scoring position) 타율이 메이저리그 전체 3위에 올랐다.
최지만은 30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진행되고 있는 클리브랜드와 홈경기에 1루수 4번 타자로 선발출전했다.
이날 1회말 주자 1, 2루 상황에서 최지만이 타석에 드러서자 미국현지 중계진은 최지만의 득점권 타율(0.365)을 언급하며 "올 시즌 득점권에서 뜨거운 활약을 펼치고 있는 최지만은 '클러치타자'로 손색이 없다"며 "그의 득점권 타율은 메이저리그 전체 3위에 해당될 만큼 매우 뛰어난 기록"이라고 언급했다. 클러치타자는 득점권 상황에서 최지만처럼 잘 치는 타자를 가리키는 표현이다.
중계진에 따르면 최지만의 올 시즌 득점권 타율은 1위 골드슈미츠(31. 세인트루이스)와 2위 프레디 프리먼(33. LA 다저스)에 이은 3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최지만은 이날 현재 올 시즌 타율 0.269, 8홈런 44타점을 기록 중이다. 시즌 타율에 비해 득점권 타율이 무려 1할이나 높다는 것은 최지만이 얼마나 득점권 상황에서 집중력이 높고 팀 승리에 기여하는 지를 보여주는 숫치이다. 쉽게 말해 '영양가'가 매우 높은 타자라는 뜻이다.
[코아스포츠 온라인 에디터]
최지만을 가리켜 '미스터 클러치'라고 표현한 미국현지 중계화면 | 사진=중계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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