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후를 '일본인 외야수'라고 표현한 미국온라인 매체 'MLB 트레이드루머스' | 사진=관련기사캡쳐
메이저리그 진출을 선언한 이정후(25. 키움)가 본의 아니게 일본인이 됐다.
미국온라인 매체 MLB트레이드루머스(Trade Rumors)는 4일(한국시간) ‘일본인 외야수와 연결된 메츠’라는 제하의 기사와 함께 이정후가 국가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있는 사진을 게재했다.
기사 제목만 놓고 보면 누구든지 이정후가 일본인 외야수로 착각할 수 있다. 하지만 기사에 사용한 사진과 본문에는 한국선수임을 알 수 있는 KBO(한국프로야구위원회)가 등장한다.
대다수 언론은 기사를 출고하기 전 사실관계 확인 등 데스크와 함께 크로스체크를 한다. 하지만 이 기사는 그러지 못한 걸로 보인다. 신중하지 못해서 발생한 일로 당사자는 물론 이 기사를 접하는 다수에게 불쾌할 수 있는 사건이다.
이 기사를 본 미국 네티즌들은 ‘기사 제목은 일본인 외야수인데 본문 내용은 한국인 외야수’라며 의아해했다. 다른 네티즌은 ‘이정후는 한국인이다’라는 글도 남겼다.
[피닉스 미국 애리조나주 | 코아스포츠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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