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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양키스, 캔자스시티에 3:2 승…ALCS까지 단 1승 남았다.

MLB 뉴스

by Koa Sports 2024. 10. 10.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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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양키스 지명타자 지안카를로 스탠튼 | 사진=뉴욕 양키스 구단 홍보팀 제공)

 

'강호' 뉴욕 양키스가 캔자스시티를 상대로 승리를 거둬 아메리카리그 디비전 시리즈(ALDS)에서 먼저 2승을 챙겼다. 이제 1승만 더 추가하면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 시리즈(ALCS)에 진출하게 된다.

뉴욕 양키스는 10일(한국시간) 캔자스시티를 상대로 미국 미주리주 캔자스시티에 위치한 코프먼 스타디움에서 아메리칸리그 디비전 시리즈(ALDS) 3차전을 가졌다. 이날 경기 전까지 열린 ALDS 1, 2차전은 양팀이 사이 좋게 1경기씩 나눠가졌다.

ALDS 3차전에서 먼저 점수를 낸 건 방문팀 뉴욕 양키스였다. 이들은 4회초 공격 때 2번 타자 후안 소토(26)가 볼넷을 얻어 진루한 찬스에서 5번 타자 지안카를로 스탠튼(35)이 상대팀 선발투수 세스 루고(35)를 상대로 1볼에서 2구, 91.3마일짜리 싱커를 받아쳐 1타점 적시 2루타를 쳤다.

양키스는 5회초 공격 때도 1점을 뽑아내 2:0으로 달아났다. 이들은 원아웃에 만든 주자 만루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온 소토가 상대팀 선발투수 루고를 상대로 외야 깊숙한 희생플라이를 쳐 1점을 더 뽑았다.

홈팀 캔자스시티도 곧 반격에 나섰다. 이들은 5회말 공격 때 찾아온 득점 찬스에서 9번 타자 카일 이스벨(27)이 상대팀 투수 클락 슈미트(28)를 상대로 1타점 적시 2루타를 치는 등 2점을 얻어 경기를 2:2 원점으로 돌려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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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로 맞선 두팀은 이후 7회말까지 점수를 내지 못하며 소강상태를 유지했다. 그러다 고요함을 깬 건 뉴욕 양키스였다. 7회말 원아웃 주자 없는 상황에서 타석에 나온 5번 타자 스탠튼은 캔자시스티 바뀐투수 크리스 부비치(27)를 상대로 3볼 1스트라이크에서 5구, 85.2마일짜리 슬라이더를 잡아 당겨 좌측담장을 훌쩍 넘어가는 솔로홈런으로 연결했다.

타구속도가 무려 112.9마일(약 182km)이나 나왔을 만큼 맞는 순간 홈런임을 짐작할 수 있는 타구였다. 그리고 이 홈런은 결국 이날 경기의 승리타점이 됐다.

이날 승리로 ALDS 전적 2승 1패로 우위를 점한 뉴욕 양키스는 이제 단 1승만 추가하면 2022년 이후 2년 만에 ALCS에 진출하게 된다. 당시 양키스는 휴스턴에 시리즈 전적 4패로 져 탈락했다.

양키스와 캔자스시티가 맞붙는 ALDS 4차전은 같은 장소에서 하루 뒤인 11일에 열린다.

 

[피닉스 미국 애리조나주 | 이상희 미국야구기자협회(BBWAA) 기자 willbeback2@네이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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