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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 동료 크루즈, 샌디에이고에서 방출대기 조치

MLB 뉴스

by Koa Sports 2023. 7. 5. 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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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이고 지명타자 넬슨 크루즈 | 사진: 코아스포츠 DB

 

김하성(28. 샌디에이고) 동료 넬슨 크루즈(43)가 방출대기 조치됐다.

 

샌디에이고 구단은 5(한국시간) ‘지명타자 넬슨 크루즈를 지명할당(DFA) 조치한다 발표했다. DFA는 선수를 방출하기 위해 거쳐야 하는 사전작업 수순이다. 

 

도미니카 공화국 출신의 크루즈는 2005 밀워키 유니폼을 입고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텍사스-볼티모어-시애틀-미네소타-탬파베이-워싱턴 거쳐 시즌 샌디에이고와 1 계약을 맺었다.

 

올해로 메이저리그 경력 19 차인 그는 통산 464홈런, 1325타점을 기록할 만큼 장타력이 빼어난 타자였다. 하지만 해는 49경기에 출전해 타율 0.245, 5홈런 23타점에 그쳤다. 특히, 장타율과 출루율을 합한 수치 OPS 0.681 머물 만큼 부진했다.

 

크루즈는 2009 시즌 33홈런을 필두로 지난해 10홈런 까지 무려 16시즌 연속 자릿수 홈런을 기록했다. 특히 2014 40홈런을 시작으로 2015 44홈런, 그리고 2016 43홈런까지 3 연속 40홈런 이상을 쳐내며 전성기를 보냈다. 시즌 100타점 이상도 무려 번이나 달성했다.

 

하지만 나이 탓인지 갈수록 홈런과 타점이 줄어들었고, 해는 출전기회도 줄어 들면서 이상 과거 강타자 크루즈의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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