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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도 매물로 내놨다', 계속되는 샌디에이고의 팀 페이롤 줄이기 노력

MLB 뉴스

by Koa Sports 2023. 12. 18.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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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이고 내야수 김하성 | 사진=코아스포츠 DB)

 

최근 팀의 간판타자 후안 소토(25)를 뉴욕 양키스로 트레이드 하며 팀 페이롤 줄이기에 나선 샌디에이고가 이번에는 김하성 마저 트레이드 시장에 매물로 내놓은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온라인 매체 트레이드 루머스는 최근 내놓은 기사에서 올 겨울 활발하게 트레이드를 추진하고 있는 샌디에이고는 팀 페이롤을 2억 달러 미만으로 줄일 수 있다며 이를 통해 메이저리그 사무국이 부과하는 사치세(Luxury tax) 기준보다 적은 지출을 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이어 샌디에이고는 팀의 주축 선수인 매니 마차도(31),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24), 다르빗슈 유(37) 등은 안고 가면서 그 외의 선수인 제이크 크로넨워스(29)와 김하성(28) 등은 트레이드 매물로 거론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샌디에이고 내야수 제이크 크로넨워스 | 사진=코아스포츠 DB)

 

샌디에이고는 올 시즌 팀 전체 연봉으로 253287946달러(33902591만원)를 지출해 뉴욕 메츠와 뉴욕 양키스에 이어 이 부문 메이저리그 3위에 올랐다. 월드시리즈 우승을 위해 통 큰 투자를 했지만 포스트시즌 진출도 하지 못하는 등 결과는 초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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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문에 스토브리그에 대다수 팀들이 다음 시즌을 위해 전력을 보강하는 게 일반적이지만 샌디에이고는 주축선수들을 내다 팔면서 팀 페이롤 줄이기에 나섰다.

 

김하성을 비롯 앞으로 얼마나 더 많은 선수를 트레이드 할지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김하성이 미 언론의 예상대로 올 겨울 다른 팀으로 트레이드 되면 내년 서울에서 열리는 'LA 다저스 vs 샌디에이고'의 메이저리그 서울 개막전에서 김하성의 모습은 볼 수 없게 된다.

 

[피닉스 미국 애리조나주 | 이상희 기자 willbeback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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