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워키 시절의 1루수 카를로스 산타나 | 사진=밀워키 구단 홍보팀)
베테랑 1루수 FA(자유계약선수) 카를로스 산타나(38)가 미네소타로 향한다.
미국온라인 매체 '엠엘비트랜즈액션데일리'는 3일(한국시간) 데런 울프선의 말을 인용해 "FA 1루수 산타나와 미네소타가 1년 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자세한 계약규모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도미니카 공화국 출신의 산타나는 2010년 클리브랜드 유니폼을 입고 메이저리그에 데뷔했다. 그리고 지난해까지 빅리그에서 14시즌을 뛴 베테랑이다.
스위치 타자인 그는 과거 전성기였던 클리브랜드 시절에 비해 장타력이 떨어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지만 지난해 피츠버그와 밀워키 두 곳에서 뛰며 타율 0.240, 23홈런 86타점의 호성적을 기록하며 반등에 성공했다.
시즌이 끝난 뒤 FA 자격을 취득한 그는 그 동안 밀워키, 샌디에이고, 필라델피아 등 다수의 구단으로부터 영입대상으로 손꼽혔지만 결국 미네소타의 손을 잡았다.
산타나는 메이저리그에서 14시즌 통산 타율 0.242, 301홈런 1011타점을 기록 중이다. 출루율과 장타율을 합한 OPS도 0.787로 수준급이다.
[피닉스 미국 애리조나주 | 코아스포츠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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