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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적선장' 맥커친, 친정 '피츠버그'에서 1년 더 뛴다...재계약 합의

MLB 뉴스

by Koa Sports 2023. 12. 20. 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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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드류 맥커친 | 사진=코아스포츠 DB)

 

해적선장으로 불리는 베테랑 외야수 앤드류 맥커친(37)이 내년에도 피츠버그 유니폼을 입는다.

 

미국온라인 매체 트레이드 루머스20(한국시간) ‘피츠버그와 맥커친이 내년 2024시즌을 위해 1년 총액 500만 달러(65억원)에 계약한다고 보도했다.

 

미국현지 언론 피츠버그 포스트-가제트는 지난 주 맥커친과 피츠버그가 내년에도 함께 할 수 있는 재계약 논의가 탄력을 받고 있다빠르면 다음주 초에 계약성사 여부를 알 수 있을 것 같다"고 전했는데 현실이 됐다.

 

셰링턴 피츠버그 단장 또한 맥커친이 아킬레스 부상으로 9월초에 시즌아웃 가진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가능하다면 맥커친과 새로운 계약에 대해 논의하고 싶다 시점은 겨울이 이라고 예고했었다.

 

 

맥커친은 2005 메이저리그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 전체 11번으로 피츠버그에 지명돼 프로에 진출했다. 이후 빅리그에 데뷔한 뒤에는 피츠버그를 대표하는 아이콘으로 성장했다. 올스타에 5번이나 선정된 것은 물론 2013년에는 내셔널리그 MVP(최우수선수)로도 선정됐을 만큼 성공적인 커리어를 보냈다.

 

이런 그의 활약상과 가치를 인정한 피츠버그는 2012 맥커친과 5 150 달러의 연장계약을 맺었다. 하지만 연장계약 마지막해에 샌프란시스코로 트레이드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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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그는 뉴욕 양키스-필라델피아-밀워키를 거쳐 지난해 다시 피츠버그로 돌아왔다.

올해로 메이저리그에서 15시즌을 그는 통산 타율 0.276, 299홈런 1045타점의 성적을 기록 중이다. 출루율과 장타율을 합한 OPS 0.835 뛰어나다.

 

맥커친은 시즌 메이저리그 2000안타라는 대기록도 달성했다.   

 

그는 내년 시즌에도 주로 지명타자로 나설 전망이다. 38세라는 비교적 많은 나이로 인한 부상 위험 때문에 외야수로 나서는 경우는 많지 않을 것이라는 미국현지 언론의 중론이다.

 

하지만 팀의 최고참으로 클럽하우스 내에서 후배들을 격려하는 필드 밖에서의 역할도 그의 몫이 전망이다.

 

[피닉스 미국 애리조나주 | 이상희 기자 willbeback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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