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케 에르난데스 | 사진: LA 다저스 SNS 캡쳐
[피닉스-미국 애리조나주 | 코아스포츠 에디터]
메이저리그를 대표하는 '유틸리티맨' 키케 에르난데스가 LA 다저스로 돌아왔다.
다저스 구단은 26일(한국시각) 보도자료를 통해 "보스턴 레드삭스로부터 내야와 외야 수비가 가능한 에르난데스를 영입했다"며 "그에 대한 댓가로 우완투수 닉 로버트슨과 저스틴 헤이겐맨이 보스턴으로 갔다"고 밝혔다.
메이저리그 공식홈페이지(MLB.com) 또한 같은 날 "다저스 팬들이 가장 좋아하는 에르난데스가 돌아왔다"고 전했다.
2009년 프로에 진출한 에르난데스는 2014시즌 휴스턴에서 빅리그 무대를 밟았고, 이후 마이애미를 거쳐 2015년부터 다저스 유니폼을 입고 뛰었다. 에르난데스는 2020년까지 6시즌 동안 내야와 외야를 오가는 유틸리티맨으로 활약했고, 2020시즌에는 월드시리즈 우승의 영광도 누렸다.
에르난데스는 올 시즌 86경기에 출전해 66안타 6홈런 31타점 38득점 22볼넷 68삼진 타율 0.222 OPS 0.599를 마크했다. 데뷔 이후 가장 낮은 OPS를 기록하고 있지만 수비의 다양성 때문에 친정팀의 부름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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