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 토론토 선발투수 류현진 | 사진=토론토 구단 홍보팀 제공
[피닉스-미국 애리조나주 | 코아스포츠 에디터]
메이저리그 토론토 선발투수 류현진이 4일(한국시간)부터 시작되는 2023 포스트시즌 '와일드카드' 로스터에서 제외됐다. 토론토와 맺은 4년 계약의 마지막 해를 보내고 있는 류현진은 만약 소속팀이 와일드카드에서 미네소타에 패하게 되면 더 이상 토론토 유니폼을 입고 마운드에 오르는 모습을 볼 수 없을 전망이다.
토론토 구단은 4일 와일드카드 로스터 26인의 명단을 발표했다. 투수 12명으로 꾸린 이번 로스터에는 예상대로 류현진의 이름은 없었다.
부상 복귀 후 팀의 5선발을 담당했던 류현진은 이번 로스터에서 제외될 게 유력해 보였다. 우선, 와일드카드 결정전이 3전 2선승제로 진행되기 때문에 5선발이 필요하지 않기 때문이다. 아울러, 부상 복귀 후 최근 3경기에서 부진했던 류현진의 투구도 이번 로스터 제외에 일부 영향을 끼쳤다는 분석이다.
류현진이 이번 로스터에서는 제외됐지만 토론토가 와일드카드를 통과해 디비전시리즈로 올라간다면 류현진이 복귀할 가능성이 크다. 디비전시리즈는 5전 3선승제로 진행되기 때문에 5선발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류현진은 전 소속팀 LA 다저스 시절에 이미 포스트시즌을 여러차례 경험한 바 있다. 류현진이 토론토 유니폼을 입고 올 포스트시즌에서 투구할 수 있을지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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