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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만 전 동료 헤지스, 클리브랜드와 1년 400만 달러 계약…친정팀 복귀

MLB 뉴스

by Koa Sports 2023. 12. 13. 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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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시절의 헤지스 | 사진=중계화면 캡쳐)

 

최지만(32)과 올 시즌 피츠버그에서 함께 뛰었던 포수 오스틴 헤지스(31)가 친정팀 클리브랜드로 복귀했다.

 

미국온란인 매체 클러치포인트는 최근 올 오프시즌에서 이렇다할 움직임을 보여주지 않고 있는 클리브랜드가 FA 포수 헤지스와 1400만 달러에 계약했다고 보도했다.

 

자세한 계약기간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일단 1400만 달러 계약은 확실해 보인다.

 

헤지스는 올 초 피츠버그에서 최지만과 함께 뛰었다. 하지만 올스타 휴식기를 앞두고 텍사스로 트레이드 됐고, 그곳에서 월드시리즈 우승의 감격도 누렸다.

 

하지만 올 시즌 성적은 좋지 않았다. 그는 총 81경기에 출전해 타율 0.184, 1홈런 16타점의 성적을 기록했다. 공격력은 좋지 않지만 투수리드나 도루저지율은 나쁘지 않다. 때문에 포수가 없는 클리브랜드엔 꼭 필요한 자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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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캘리포니아주 출신인 헤지스는 2011년 메이저리그 신인드래프트 2라운드에서 샌디에이고의 지명을 받아 프로에 진출했다. 빅리그 데뷔는 4년 뒤인 2015년에 했다. 첫 해 성적은 총 56경기에 출전해 타율 0.168, 3홈런 11타점.

 

이후 주전과 백업을 오가던 그는 2020시즌 중반에 클리브랜드로 트레이드됐고, 그곳에서 지난해까지 뛰었다. 빅리그 통산 성적은 총 686경기에 나와 타율 0.189, 67홈런 223타점을 기록 중이다.

 

기록에서 알 수 있듯 전형적인 수비형 포수이다.

 

한편, 클리브랜드는 헤지스와 계약하며 그의 자리를 만들기 위해 탬파베이에서 트레이드로 영입한 포수 크리스티안 베탄코트(32)를 마이애미로 트레이드했다.

 

[피닉스 미국 애리조나주 | 이상희 기자 willbeback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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