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만, 메이저리그 득점권 타율 전체 1위 등극!

최지만의 득점권 타율을 안내해 주는 중계방송 화면 | 사진: 중계화면캡처

 

올 시즌 최고의 활약을 펼치고 있는 최지만이 메이저리그 득점권 타율 1위에 등극했다.

 

최지만은 지난 6월 1일 이후 득점권 상황에서 타율 0.464를 기록해 이 부문 메이저리그 전체 1위에 올라있다.

 

올 시즌 전체로 범위를 넓혀도 최지만의 득점권 타율은 무려 0.400을 기록해 이 또한 메이저리그 전체 3위에 올라 있다.

 

최지만처럼 득점권 상황에서 잘 치는 타자를 가리켜 '클러치히터'라고 한다. 한국프로야구 LG 트윈스의 외야수 김현수처럼 매년 포스트시즌 때마다 물방망이를 휘두르는 것과는 매우 대조적이다.

 

메이저리그 풀타임 5년째 시즌을 보내고 있는 최지만은 10일(한국시간) 현재 올 시즌 타율 0.281, 7홈런 38타점을 기록 중이다. 출루율과 장타율을 합한 OPS는 준수함의 기준이 되는 8할(0.843)을 훌쩍 넘겼을 만큼 성적이 좋다.

 

2016년 메이저리그 데뷔 후 최고의 시즌을 보내고 있는 최지만은 이런 성적을 바탕으로 올 시즌 '별들의 축제'인 올스타전 참가도 가능할 전망이다.  

 

코아스포츠-이지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