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츠버그 최지만 | 사진=피츠버그 구단 홍보팀 제공
[피닉스-미국 애리조나주 | 코아스포츠 에디터]
최지만(32. 피츠버그)의 방망이가 불을 뿜었다.
최지만은 1일(한국시간) 미국 켄터키주 루이스빌에 위치한 루이스빌 슬러거필드에서 열린 신시내티 산하 트리플 A팀 루이스빌 벳츠와 원정경기에 3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최지만은 이날 경기에서 3점 홈런 포함 5타수 3안타 4타점 1볼넷의 만점 활약을 펼쳤다. 최지만의 활약으로 피츠버그 산하 트리플 A팀인 인디애나폴리스 인디언스는 10-8로 승리했다.
처음 두 타석에서 볼넷과 우익수 플라이아웃으로 타격감을 조율한 최지만은 이후 안타, 3루타 그리고 9회초 마지막 타석에서 우측 담장을 라인드라이브로 넘어가는 3점 홈런을 터트리며 팀 승리를 견인했다.
최지만이 이날 기록한 3루타는 2019년 탬파베이 시절 이후 나온 첫 3루타였다.
이날 경기 결과로 최지만은 지난 주말부터 시작한 마이너리그 재활경기에서 타율 0.500, 2홈런 7타점을 기록 중이다. 출루율과 장타율을 합한 OPS는 무려 2.045나 된다.
이제 4월 중순 아킬레스 통증으로 부상자 명단에 올라 약 2달간 재활을 이어온 최지만에게 남은 과제는 언제 메이저리그로 복귀하느냐는 일만 남았을 만큼 모든 것이 다 준비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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