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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 FA' 오타니 몸 값 또 올랐다...美 매체 '9222억은 줘야해!'

MLB 뉴스

by Koa Sports 2023. 7. 1.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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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에인절스 일본인 투수 겸 타자 쇼헤이 오타니 | Photo credit: LA Angels

 

[피닉스 미국 애리조나주 | 코아스포츠 에디터]

 

올 시즌이 끝나면 자유계약선수(FA)가 되는 일본인 투수 겸 타자 쇼헤이 오타니의 몸 값이 천정부지로 오르고 있다.

 

미국 매체는 기존의 예상액인 5억 달러(약 6587억원)를 넘어 이제는 7억 달러(약 9222억원) 계약을 예상하고 있다. 그리고 이런 천문학적인 몸 값을 감당할 수 있는 팀은 메이저리그 전체 구단 중 LA 다저스 밖에는 없다고 예상했다.

 

미국 팟캐스트 프로그램 ‘Foul Territory’는 “현재 예상액을 바탕으로 오타니의 FA 계약은 7억 달러도 될 수 있다”고 전했다.

오타니의 FA 예상 몸값의 기본 베이스가 되고 있는 것은 미국의 스포츠 선수 계약 정보를 전하는 ‘스포트랙'이 예상한 FA 권리를 갖게 되는, MVP 유력 후보 오타니의 현재 평가액이다.

스포트랙은 오타니의 FA 가치로 투수로 6년 총액 2억 200만 달러(약 2661억원) 그리고 타자로 9년 총액 3억 2600만 달러(약 4295억원)로 평가했다. 여기에 마케팅 면에서 오타니가 벌어들일 금액도 언급했다.

이 매체에 출연한 스콧 브라운은 “오타니는 팀에 3000만 달러(약 395억원)를 더 가져올지도 모른다. 오타니의 연봉 총액 5억 5000만 달러(약 7246억원)에서 6억 달러(약 7905억원), 마케팅측면에서 3000만 달러를 벌어준다면 7억 달러 선수가 될지도 모른다”고 예상했다.

 

LA 에인절스 일본인 투수 겸 타자 쇼헤이 오타니 | Photo credit: LA Angels

 

전 메이저리거 A.J. 피어진스키는 “현실적으로 어느 팀이 오타니에게 6억 달러를 지불한다고 할까. 양키스라고 말했으면 좋겠지만, 지금 양키스는 그 금액을 상상할 수 없다. 시카고 컵스는 그런 일은 하지 않는다. 보스턴도 아마 하지 않을 것이다. 그럴 수 있는 팀은 LA 다저스다”라고 예상했다. 

 

오타니는 올 시즌 최고의 활약을 펼치고 있다.

 

그는 1일(한국시간) 현재 타자로 81경기에 출전해 타율 0.309(314타수 97안타), 29홈런, 66타점 그리고 출루율과 장타율을 합한 OPS는 무려 1.058을 기록하고 있다.

투수로는 16경기에 선발 출전해 7승 3패 평균자책점 3.02, 탈삼진 127개를 기록 중이다. 메이저리그 역사상 그 누구도 달성하지 못한 성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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