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탬파베이 시절의 제이슨 애덤 | 사진=탬파베이 구단 홍보팀 제공)
김하성(29)의 소속팀 탬파베이가 트레이드 시장에서 움직이기 시작했다. 첫 번째 작품은 불안한 불펜을 강화하는 것이었다.
미국 뉴욕타임즈는 29일(한국시간) "샌디에이고가 탬파베이에서 트레이드를 통해 불펜투수 제이슨 애덤(33)을 영입했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이어 "탬파베이는 출중한 불펜투수 애덤을 보내는 대신 샌디에이고로부터 마이너리그 유망주 3명을 받는다. 그 3명은 오른손 투수 다일런 렉소, 외야수 호머 부시 주니어, 그리고 포수 J.D. 곤잘레스다"라고 덧붙였다.
지난 2010년 메이저리그 신인드래프트 5라운드에서 전체 149번으로 캔자스시티의 지명을 받았던 애덤은 프로진출 8년만인 2018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했을 만큼 포기를 모르는 의지의 사나이로 유명하다.
올해로 벌써 메이저리그 7년차이지만 그 동안 마이너에 머물었던 시간이 더 많아 FA(자유계약선수) 자격은 2026년이 되어야 한다.
애덤은 29일 현재 올 시즌 총 47경기에 등판해 총 47이닝을 던지는 동안 4승 2패 4세이브 평균자책점 2.49의 호투를 펼쳤다. 볼넷은 16개를 내준 반면 탈삼진은 50개나 솎아냈을 만큼 투구내용도 좋았다.
샌디에이고는 이번 애덤 영입으로 인해 그 동안 문제점으로 지적되어 온 불펜을 보완할 수 있게 됐다. 샌디에이고 불펜의 평균자책점은 29일 현재 4.19로 메이저리그 전체 30개 구단 가운데 21위일 만큼 좋지 않았다.
[피닉스 미국 애리조나주 | 이상희 미국야구기자협회(BBWAA) 기자 willbeback2@네이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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