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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언론, “류현진, 과거와 같은 투수는 아니지만 저렴한 가격에 영입할 만한 투수”

MLB 뉴스

by Koa Sports 2024. 1. 22.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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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시절의 류현진 | 사진=토론토 구단 홍보팀 제공)

 

FA(자유계약선수) 투수 류현진(37)의 다음 행선지는 어디가 될까.

 

이에 대해 미국현지 언론 뉴욕포스트 존 헤이먼 기자는 보스턴, 샌디에이고, 워싱턴, 볼티모어, 시애틀, 피츠버그가 FA 시장에서 선발투수를 찾고 있다며 류현진의 다음 행선지 후보로 언급했다.

 

매체는 또 류현진은 선발투수로의 능력을 보여줬다그가 샌디에이고에 입단하면 베테랑 선수의 경력 등 샌디에이고가 필요로 하는 것을 전수해줄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지난 2013년 포스팅 시스템을 통해 메이저리그에 진출한 류현진은 지난해까지 총 10시즌을 뛰며 통산 7848패 평균자책점 3.27의 성적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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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면적인 성적은 좋지만 과거 다저스 시절과 최근 토론토에서 부상으로 풀타임 시즌을 소화하지 못한 점은 옥의 티로 꼽힌다. 특히, 토론토와 4FA계약을 맺은 뒤 2021년을 제외하곤 단 한 번도 풀타임을 소화하지 못해 먹튀논란에 휩싸였다.

 

과거 다저스 시절에도 부상으로 인해 2015년은 단 한 경기도 등판하지 못했고, 2016년에도 단 1경기 출전에 그치고 말았다. 또한 2018년에도 크고, 작은 부상에 시달리며 15경기 등판이 전부였다.

 

때문에 류현진은 늘 건강하면…’이라는 단서가 붙는다. 건강하면 자신의 몫을 아직도 해낼 수 있는 선발자원이자만 항상 내구성에 의문부호가 붙는다.

 

매체 또한 이런 류현진의 내구성을 언급하며 그는 과거와 같은 위력적인 투수는 아니지만 부담스럽지 않은 가격에 영입해 선발진에 합류할 수 있는 자원이라며 “FA시장에서 계속 지켜볼 만한 투수라고 분류했다.   

 

[피닉스 미국 애리조나주 | 이상희 미국야구기자협회(BBWAA) 기자 willbeback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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