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 유격수 코리 시거 | 사진=텍사스 구단 홍보팀 제공
[피닉스-미국 애리조나주 | 코아스포츠 에디터]
부상에서 복귀한 코리 시거(29. 텍사스)의 상승세가 심상치 않다. 조만간 공격지표 대다수 부문에서 1위에 오를 전망이다.
시거는 7일(한국시간) 현재 올 시즌 56경기에 나와 타율 0.360과 11홈런 51타점 38득점 81안타를 기록 중이다. 출루율과 장타율을 합한 OPS는 무려 1.040이나 된다.
특히 날씨가 더워지며 시거의 배트가 더 뜨거워지고 있다. 그는 이달 열린 6경기에서 모두 안타를 때렸을 뿐 아니라 최근 4경기에서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6일과 7일 경기에서는 3안타로 펄펄 날았다. 표본이 적기는 하지만 이달 타율은 무려 0.480에 이른다.
텍사스는 이날까지 88경기를 가졌다. 규정 타석은 273타석. 시거는 이날까지 56경기를 치르며 256타석을 치렀다. 서서히 규정 타석을 채워가고 있다.
시거가 부상 없이 꾸준히 경기에 나선다면 규정 타석 진입은 당연하다. 또한 시거가 이러한 타격감을 이어갈 경우 다수의 타격 지표에서 1위에 오를 수 있다. 현재 기록만 놓고 볼 때도 메이저리그 전체 OPS 선두와 아메리칸리그 타율 및 출루율 1위에 오를 수 있다. 그만큼 성적이 좋다.
시거가 지금의 상승세를 계속 이어간다면 조만간 아메리칸 리그 각종 타격 부문 1위를 달리고 있는 '야구천재' 쇼헤이 오타니를 추월하는 것도 가능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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