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금지약물검사 어떻게 할까...샤워도 할 수 없는 등 강력
애리조나 구단의 홈구장 체이스 필드 전경(사진은 기사의 특정 내용과 관련 없음) | AFPBBNews=뉴스1 [피닉스(미국 애리조나주)=이상희 기자] 지난 주말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체이스필드의 홈팀 애리조나 클럽하우스. 검정색 유니폼을 입고 커다란 가방을 멘 3명의 남자가 들어왔다. 이들은 선수들 라커에 붙어 있는 이름표를 일일히 확인하며 메모한 뒤 투수 이안 케네디(38·애리조나)에게 다가갔다. "실례합니다, 이안. 오늘 검사 대상자입니다." 한 남자가 무뚝뚝한 표정으로 말을 건네자 이안은 마치 올 게 왔다는 표정으로 "옷만 갈아 입고 합시다"라고 담담하게 말했다. 검정색 유니폼을 입은 남자들은 약물검사를 하는 사람들이었다. 메이저리그는 선수들의 공정한 경쟁과 안전을 위해 금지약물 복용을 엄격하게 ..
MLB 이모저모
2022. 7. 14. 00: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