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메이저리그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 전체 1번 지명자 폴 스킨스 | 사진=피츠버그 구단 홍보팀 제공
[피닉스-미국 애리조나주 | 코아스포츠 에디터]
한화 116억원!
메이저리그 피츠버그 구단이 '미래의 사이영상' 투수로 평가되는 특급 신인과 역대 최고액으로 입단 계약을 맺었다.
피츠버그는 19일(이하 한국시간) 보도자료를 통해 '올해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 전체 1번으로 지명한 투수 폴 스킨스(21·루이지애나주립대)와 920만달러(약 116억원)에 입단 계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스킨스의 계약금은 2020년 1순위 신인 스펜서 토켈슨이 디트로이트 구단으로부터 받은 841만6천300달러(약 106억원)를 뛰어넘은 역대 최고액이다.
피츠버그 선발투수 폴 스킨스 | 사진=피츠버그 구단 홍보팀 제공
스킨스는 최고시속 102마일(약 164㎞)의 강속구를 던지는 우완 투수다.
지난 시즌 루이지애나 주립대를 전미대학스포츠협회(NCAA) 우승으로 이끈 스킨스는 13승 2패, 평균자책점 1.69를 기록했다.
19경기에 선발 등판한 스킨스는 놀랍게도 5번의 완봉승과 2번의 완투승을 기록했고 탈삼진은 209개 뽑았지만 볼넷은 20개밖에 허용하지 않았다. 야구전문지 베이스볼아메리카는 올해 대학 투수 중 스킨스의 직구와 변화구를 전체 1위로 꼽았다. 제구력은 3위, 체인지업은 5위로 평가했다.
스킨스는 대학 야구에서는 최고의 투수였지만 신인급 선수들이 참가하는 최하위 마이너리그인 플로리다 콤플렉스리그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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