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호처럼' 수염 기른 최현일 "아팠던 만큼 더 잘 던져야죠"
최현일이 미국 애리조나주 글렌데일에 있는 다저스 마이너리그 스프링캠프서 투구를 하고 있다 | 사진=이상희 기자 [글렌데일(미국 애리조나주)=이상희 기자] 불행은 늘 예고없이 찾아온다. 그래서 더 아프다. 메이저리그 LA 다저스가 애지중지하는 투수 유망주 최현일(23)도 그랬다. 최현일은 2021년 시즌이 끝난 뒤 다저스 산하 마이너리그 '올해의 투수상'을 받으며 가능성을 입증했다. 하지만 더 높은 곳을 바라보며 힘차게 시작했던 지난해에는 팔꿈치 부상으로 싱글 A에서 단 1경기 등판에 그친 채 아쉽게 시즌을 마감했다. 다저스는 수술을 피하고 재활을 잘 끝낸 최현일을 지난해 가을 마이너리그 최고 유망주들만 참가할 수 있는 애리조나 가을리그(AFL) 로스터에 포함시키며 더 큰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배려했다...
MLB 인터뷰
2023. 3. 23. 11: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