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민가 출신 MLB 스타 헌터, “에인절스 1루 코치 자리는 사양합니다”
디트로이트 시절의 토리 헌터 | 사진=동아닷컴 [피닉스 미국 애리조나주 | 이상희 기자] 과거 메이저리그에서 거포 외야수로 명성을 떨쳤던 토리 헌터(48)가 LA 에인절스 구단이 제안한 1루 코치직 제안을 단숨에 거절했다. 미국온라인 매체 파울테러토리는 최근 “에인절스 구단으로부터 1루 주루코치 제안을 받은 헌터가 그 제안을 거절했다”고 보도했다. 미국 알칸사스주 출신인 헌터는 지난 1997년 미네소타 유니폼을 입고 메이저리그에 데뷔했다. 당시 그의 나이 겨우 21세였다. 2년 뒤인 1999년부터 미네소타의 외야 한 자리를 꿰찬 헌터는 그해 타율 0.255, 9홈런 35타점을 기록하며 주전선수로 발돋움했다. 이후 헌터는 빠른 발을 이용한 폭넓은 외야 수비력과 장타력을 앞세워 리그를 대표하는 외야수라는 평..
MLB 뉴스
2023. 11. 10. 19: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