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호 밀어내고 ‘전성기’ 구가했던 커쇼, 오타니에 밀려 뒷전 신세…’아, 옛날이여!’
(신인시절의 클레이트 커쇼 | 사진=코아스포츠 DB) 최고의 투수에게 주는 사이영상을 무려 3번이나 수상했던 LA 다저스 ‘에이스’ 클레이튼 커쇼(35). 하지만 그도 세월의 무게는 피해가지 못하는 것 같다. 올 시즌이 끝난 뒤 FA(자유계약선수) 자격을 얻었지만 아직까지 커쇼와 관련된 계약 소식은 들리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커쇼는 본인도 이런 현실을 잘 알고 있는 듯 14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LA에 위치한 라디오 ‘다저 토크’ 쇼에 출연해 본인의 근황과 향후 계획 등을 밝혔다. 그는 먼저 “(FA 시장이) 모두 오타니 계약을 기다리는 상황이어서 그로 인해 나에게 주어진 시간 동안 나의 결정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었다”며 “재활이 진행되는 기간이긴 하지만 다시 던질 수 있다는 사실에 매우 기..
MLB 뉴스
2023. 12. 15. 05: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