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영' 2회 수상자 클루버, 메이저리그 은퇴선언…13년 여정에 마침표
(코리 클루버 | 사진: 클루버 SNS) 최고의 투수에게 주는 '사이영 상'을 두 번이나 수상했던 코리 클루버(38)가 유니폼을 벗는다. 클루버는 10일(한국시간) 자신의 SNS(사회관계망서비스) 계정을 통해 은퇴소식을 전했다. 그는 게시물을 통해 "진심으로 감사하는 마음과 함께 메이저리그에서 보낸 지난 13시즌의 긴 여정을 마무리하며 은퇴를 선언한다"며 "내가 걸어온 길에 영향을 준 많은 이들에게 감사한다"고 덧붙였다. 클루버는 이어 자신이 메이저리그에서 몸 담았던 5개의 구단과 선수협회, 에이전트, 팀동료 그리고 가족에게도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그는 클리브랜드에서 빅리그에 데뷔한 뒤 텍사스-뉴욕 양키스-탬파베이-보스턴까지 총 5개 팀에서 뛰었다. 클루버는 2007년 메이저리그 신인드래프트 4라운드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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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2. 10. 22: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