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최초 ML 포수 도전' 19살 KC 엄형찬 "美 투수들, 차원이 다르다"
캔자스시티 포수 유망주 엄형찬이 9일(한국시간) 벤치에 앉아 훈련을 준비하고 있다. /사진=이상희 기자 [서프라이즈(미국 애리조나주)=이상희 기자] 한국인 최초 메이저리그(ML) 포수가 탄생할 수 있을까. 캔자스시티(KC) 유망주 엄형찬(19)이 원대한 목표에 당찬 도전장을 내밀었다. 엄형찬은 9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서프라이즈에 있는 캔자스시티 마이너리그 스프링캠프에서 가진 스타뉴스와 인터뷰에서 "마이너리그 투수들의 공은 한국에서 경험한 것과는 차원이 다를 정도로 구속도 뛰어나고, 특히 공의 움직임이 좋다"며 "쉽지 않겠지만 메이저리그를 호령했던 포수 야디어 몰리나(41·은퇴)나 살바도르 페레즈(33·캔자스시티) 같은 공격과 수비 능력이 모두 뛰어난 포수가 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경기상고..
MLB 인터뷰
2023. 5. 21. 06: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