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만 동료 필립스, “죽은 친구 기억하려고 등번호 35번 달아요”
탬파베이 외야수 브렛 필립스 | 사진=탬파베이 홍보팀 제공 ‘기쁨이 가득하고, 에너지가 충만한(A full of joy and full of energy player) 선수’ 최지만(31. 템파베이)의 팀동료인 외야수 브렛 필립스(28)를 가리키는 표현이다. 필립스는 2017~18년 두 시즌 동안 한국프로야구 SK(현 SSG)의 지휘봉을 잡았던 트레이 힐만(59) 전 감독의 사위이기도 하다. 필립스는 2017년 밀워키 유니폼을 입고 메이저리그에 데뷔했지만 이후 캔자스시티를 거쳐 템파베이에 이르기 까지 빅리그 통산타율이 0.203일만큼 야구를 잘하지 못했다. 2020 월드시리즈 4차전에서 당시 LA 다저스 마무리 투수였던 켄리 젠슨(35. 애틀랜타)을 상대로 터트린 끝내기 안타마저 없었다면 그를 기억하는 ..
MLB 인터뷰
2022. 7. 12. 14: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