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으로 건너간 김하성 전 동료 카노, “다른 선수들에게 기회 연장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
전 메이저리그 2루수 로빈슨 카노(왼쪽) | 사진=베이스볼 유나이티드 리그 제공 [피닉스 미국 애리조나주 | 이상희 기자] 전 메이저리그 올스타 출신 내야수 로빈슨 카노(41)가 중동으로 건너갔다. 두바이에서 시범적으로 시작되는 프로야구리그(베이스볼 유나이티드)에서 뛰기 위해서다. 카노는 과거 샌디에이고에서 김하성(28)과 함께 뛰어 국내 팬들에게도 익숙한 인물이다. 미국현지 일간지 뉴욕 포스트는 23일(한국시간) “메이저리그에서 무려 17시즌 동안이나 뛰었던 올스타 출신 2루수 로빈슨 카노가 중동지역인 두바이로 건너가 그곳에서 야구선수 생명을 이어가려 한다”고 보도했다. 카노는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요즘에는 선수들 나이가 32, 33세만 되도 빅리그 리그에서 뛸 경쟁력이 없다고 판단되면 기회를 받지 못..
MLB 뉴스
2023. 11. 23. 14: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