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에 벌써 '20홈런-100탈삼진' 오타니, 숫자로 보면 더 놀랍다
오타니 쇼헤이. /AFPBBNews=뉴스1 [피오리아(미국 애리조나주)=이상희 기자] 미국 메이저리그 LA 에인절스의 일본인 투수 겸 타자 쇼헤이 오타니(29)가 올해도 예사롭지 않은 시즌을 보내고 있다. 오타니는 14일(한국시간) 현재 투수로 13경기에 선발 등판, 76이닝을 던져 5승 2패 평균자책점 3.32의 성적을 기록 중이다. 피안타율은 불과 0.172로 양 리그 합해 최저 기록이다. 삼진은 102개나 잡았다. 타자 오타니의 성적도 뛰어나다. 그는 타율 0.296, 20홈런 50타점을 올리고 있다. 출루율과 장타율을 합한 OPS는 무려 0.973이나 된다. 홈런은 메이저리그 전체 2위, 타점은 5위에 해당하는 성적이다. 타격만 하는 야수들과 달리 투수까지 하면서 달성한 기록이라 더 놀랍다. 미국..
MLB 뉴스
2023. 6. 16. 09: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