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투'에 '맹타'까지, 오타니 혼자 다 했다.
LA 에인절스 스프링캠프 시설 주변에 걸려있는 쇼헤이 오타니 사진 | 사진=이상희 기자 [피닉스 (미국애리조나주)] 코아스포츠 에디터 '호투'는 물론 '맹타'까지 LA 에인절스 일본인 투수 겸 타자 쇼헤이 오타니가 혼자 다 했다. 오타니는 2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에서 열린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6과 3분의 1이닝 동안 삼진 10개를 잡아내며 4피안타 1실점으로 호투했다. 이뿐만이 아니다. 타석에도 들어선 오타니는 1회와 7회에 각각 1점 홈런을 날리는 맹타를 휘두르면서 팀의 4-2 승리를 이끌었다. 오타니가 자신이 선발 등판한 경기에서 ‘멀티 홈런’을 기록한 건 이날이 처음이다. 아메리칸리그(AL) 경기에서 선발 투수가 멀티 홈런을 기록한 것도 지명타자 제도(19..
MLB 뉴스
2023. 6. 29. 03:25